안녕하세요 이크야입니다.
오늘은 이케아에서 사온 베칸트 BEKANT 코너책상 상판 + 알렉스 ALEX 서랍장으로 멋진 책상을 만들어 보는 것을 조립기 + 사용기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구입 동기

1. 아이가 원해서
중2가 되는 아이가 그동안 사용하던 책상이 이젠 작다며 큰 책상 - 그중에서도 코너 책상을 유독 원해서 -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기에 고려하다 구매하게 된 건데, 아이가 그동안 계속 원했어서 그런지 아이의 만족도가 너무 크네요.
2. 이케아는 계속 좋은 선택이었다
하고 많은 브랜드 중 계속 이케아를 선택하게 되는 동기는 간단합니다. 저희 집은 리모델링 했을 때 부터 이케아 가구들로 채워왔는데, 여태껏 쓰고 있는 제품들이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가 이전에 썼던 책상은 이케아의 대표적인 공부 책상(이자 다용도로 변경가능한) 미케 MICKE 였는데, 2017년 구입 이후 7년 넘게 잘 써왔습니다. 이젠 10만원이 넘었지만, 당시에는 10만원이 안되었고, 이맘때쯤 세일할때 구입해 더 저렴하게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경험이 누적되어서 이케아로 다시 결정했습니다.
이케아 제품 구입 전 반드시 체크할 6가지
제품 구입전 반드시 체크할 6가지 사항에 대해 정리해 놓은 글이 있습니다. 구입 전 참고하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거에요!
이케아 제품 구입 전
반드시 체크해야할 6가지
https://ikya.tistory.com/
이케아 제품 구입 전 반드시 체크할 6가지 사항 총정리
안녕하세요 이크야입니다. 오늘은 이케아 제품을 구입하기 전 반드시 체크할 사항 5가지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이 좋아 보일때 바로 구매하는 것도 정말 좋지만, 아래의 내용들을 한
ikya.8210k.com
이전에 쓰던 책상
아이가 이전에 쓰던 책상도 이케아. 이케아의 대표적인 저렴이 책상인 미케 MICKE 를 7년정도 썼습니다.

제품 구입 과정
이케아 고양점에 갔습니다. 광명점이 좀 더 가까워 광명점으로 갔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광명점에는 저희가 원하는 제품의 재고가 없더군요. 그래서 고양점을 확인해 봤는데 다행이도 재고가 있다고 해서, 그리로 향했습니다.

지금은 세일기간이 지났지만, 매년 1~2월, 그리고 미드솜마르 세일(6월), 가을(10월) 정도에는 조금씩 할인하는 품목이 바로 이런 서럽장입니다. 이번 신학기 세일때도 매년 그랬듯 15% 세일을 합니다.
아래처럼 원하는 제품이 나오면 사진으로 셀프서브 구역을 찍어두시면 나중에 픽업에 헤매지 않고 좋습니다.



다른 것들은 모두 셀프서브 구역에서 픽업해 왔지만, 테이블 상판은 창고쪽에서 직접 내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계산 전에 주문해서 같이 계산하고 창고에서 픽업을 기다립니다. 큰 제품 구입할때는 꽤나 이런 경우가 자주 있으니 너무 당황해 하지 마셔요.

모두 수령해서 구입 완료!

알렉스 ALEX 서랍장 조립하기
사실, 이 책상 조립의 95%는 알렉스 ALEX 서랍장 조립하는 것입니다. 얘가 책상을 지지하는 다리를 겸하게 될 것이라 그렇죠.



알렉스 서랍장 틀 조립









이렇게 하면 알렉스의 틀이 완성됩니다.

바닥에서의 이동이 용이하게 하려면 바퀴 옵션도 있지만, 여기는 사무실이 아니고 집이니까 바퀴까지는 필요없을것 같아요. 다만, 끌고 가는데는 용이하도록 바닥에 픽사 바닥보호스티커를 붙여줍니다.


서랍 조립
서랍은 2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헷갈리지 않고 조립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나중에 플라스틱 못을 박는 경우가 있는데, 아파트인경우 아랫집 층간소음을 유발할 수 있으니 무릎을 꿇어앉거나 양반다리 후 서랍을 감싸안고 못을 박는 것으로 했습니다. 살살 탁탁 박으면 적당히 충격을 몸으로 흡수하면서 문제없이 고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섯 개의 서랍을 조립하면 아래와 같은 모양으로 알렉스 서랍장이 완성됩니다.

마지막으로 서랍의 레일과 서랍을 고정시켜줍니다. 원래는 먼저 했었어야 했지만, 서랍장이 거의 완성된 것 같은 느낌이 들자 저도 모르게 마음이 급해져서 이것을 까먹고 안했지 뭐에요 ㅠ



허무하게 뚝딱 완성되는 베칸트 + 알렉스 책상
자, 이제 모든 준비는 완료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미리 레르베리 책상 다리를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임시 책상으로 사용할 때 쓰던 레르베리 다리를 들고 왔습니다.
참고로 레르베리 책상 다리는 저렴하고 견고한 이케아의 느낌과 잘 맞는 책상 다리로, 현재는 판매가 중지되었지만, 당근 같은 곳에서 간간히 나오고 있으니 어렵지 않게 구입하실 수 있을겁니다. 중고가 싫다면 틸슬라그 TILLSLAG 다리를 구입하시면, 거의 같은 구조의 제품이니 문제 없이 사용하실 수 있을거에요. 다만, 틸슬라그는 색이 검은색이 없고, 흰색/초록색 이렇게 있어서 초록색 다리 별로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색상 꼭 살펴보시고 구입하세요.



그래서, 우측에 알렉스 서랍장, 왼쪽에 레르베리 다리 2개를 겹친 후, 베칸트 테이블 상판을 놓으면 책상은 완성...

색상은 주로 쓰는 아들이 고른건데, 저는 그닥 마음에 들지 않지만, 아들이 매우 마음에 든다고 하니 바랄게 없을 것 같습니다. 바닥과도 찰떡 궁합이긴 하네요.

측면으로 틀어서 보겠습니다. 튀어나와 있는 레르베리 다리가 거슬리긴 하는데, 아들이 저 공간에 나무판자를 넣고 뭘 하겠다고 해서 오히려 좋다고 하니 그것도 말릴 것이 없습니다...

그랬구나... 아들아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세팅하고 마인크래프트만 할 계획이 있었구나...

이렇게 꾸미는데 얼마?
자, 이렇게 꾸미는데 총 가격은 얼마가 들었을까요?


총 258.900원이 나왔는데, 세일 기간이라 15%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계산할때는 258,900*0.85 = 220,065원 나왔습니다. 실제 할인액은 38,900원이 나온 것을 보니, 65원은 떼고 계산했나보네요. 그래서 계산은 깔끔하게 22만원으로 정리되었습니다.
레르베리 다리는 당시 구매가격으로 14,000원 이었던 것 같습니다. 7천원씩 2개였네요. 저렴했던 그때의 그 가격이 그립습니다 ㅠㅠ

마치며
퍼시스 및 다른 가구 메이커들에서 파는 코너 책상에 비하면 이케아의 가구들은 비싼 편입니다. 저 구성으로 다른 곳에서 책상만 구입한다고 했을때 10만원 더 싼 제품도 있고 하죠. 저와 우리 집은 이케아의 유연함을 보았습니다. 이케아 제품만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긴 하지만, 그 안에서 여러가지 변형이 다양하게 가능한 경우가 있어서 나중에 아이가 다른 것을 원할 때, 집의 다른 옵션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 이런 조합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여태까지 여러가지 제품을 써본 바, 목적한 데로 문제없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무난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이 이케아였던 것 같구요.
부디 저의 선택이 이번에도 틀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직 아이는 매우 잘 쓰고 있어서 보기가 좋네요!
이크야 였습니다.
이케아 제품 구입 전
반드시 체크해야할 6가지
https://ikya.tistory.com/
이케아 제품 구입 전 반드시 체크할 6가지 사항 총정리
안녕하세요 이크야입니다. 오늘은 이케아 제품을 구입하기 전 반드시 체크할 사항 5가지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이 좋아 보일때 바로 구매하는 것도 정말 좋지만, 아래의 내용들을 한
ikya.8210k.com
'이케아 조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케아 게이밍 의자 STYRSPEL 스튀르스펠 조립 사용기 50% 할인구매 방법 총정리 (2) | 2025.06.18 |
|---|---|
| 이케아 바의자 STIG 스티그 등받이 스툴 구입 조립기 (0) | 2024.02.22 |